박세영 vs. 이해인, 너무 다른 두 여자의 삶의 방식
2013-04-12 10:56:59
일일극의 최강자, KBS 1TV 저녁일일극의 새로운 작품 <지성이면 감천>(연출 김명욱, 극본 김현희)이 캐스팅 완료 후 지난 주 포스터 및 타이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엄마찾아 삼만리를 떠난 마르코는 엄마를 찾아 과연 행복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의 기획의도에서 엿볼 수 있듯, 입양아들이 친가족을 찾게 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 실질적으로 겪게 될 혼란이나 갈등, 그리고 자신이 입양될 수밖에 없었던 가족과의 화해의 과정에 주목함으로써 ‘가족’이란 무엇이며 우리 모두 각자에게 어떤 의미일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입양’에 대해선 드라마나 휴먼다큐, 영화 등을 통해 자주 다뤄왔고, 유명인들의 공개입양으로 입양에 대한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인식이 많이 확산됐지만 TV속 입양아들이 친가족을 찾은 이후의 그들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나 추적보다는 그들이 친부모 등 가족을 찾는 그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 왔던 것이 사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 드라마 속 두 인물, 최세영(박세영 분)과 이예린(이해인 분)의 이야기는 색다르다.
아나운서 지망생 세영은 입양 사실을 당당히 알리고, 닮지 않은 두 언니들(임지은 분, 김채연 분)과 아버지(이기영 분) 그리고 툭하면 자신을 원망하는 말을 내뱉는 할머니(정혜선 분)에게조차 살갑고 스스럼없다. 그녀는 씩씩하게 현실을 인정하고 진취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면서 지금의 가족을 ‘진짜 가족’이라 여긴다.
아나운서 예린은 입양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닮지 않은 엄마 주희(심혜진 분)에게 버림받을까 늘 살얼음판이다. 그녀는 스스로에게도 입양아임을 부정하면서 어떻게든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갈구하며 지금의 가족으로부터 느끼는 것은 ‘공허함’이다.
이처럼 입양아라는 같은 상황에 놓인 두 인물이지만 현실을 인정하는 정도도, 그 방식도 다르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주변인물을 대하는 태도나 다양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해결해가는 방법 또한 차이점을 드러내며 둘 사이 자연스럽게 묘한 경쟁구도가 그려질 것이며, 이는 드라마 전개상 큰 흥미와 함께 중요한 의미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친엄마를 찾게 된 두 여주인공이 자신들이 입양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이해하고 가족과 화해하기까지의 과정에 있어 너무나 다른 반응과 행동이 극명한 대비를 이뤄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첫방송을 앞둔 관전 포인트를 살짝 공개했다. 또한 “선악구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연속극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인간과 가족에 관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안녕, 프란체스카> <태희혜교지현이>과 드라마 <워킹맘> <강남엄마 따라잡기>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하며 현실밀착형 소재를 맛깔나게 다뤄온 김현희 작가와 평균시청률 30%를 넘은 국민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 <웃어라 동해야>를 연출한 김명욱 PD의 만남으로 또 한번의 대박을 예고하는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지성이면 감천>은 현재 방송중인 <힘내요, 미스터 김>의 후속으로 오는 4월 29일부터 방송된다.
글 : KBS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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