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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김우빈, "우린 지금 화해하는 중"

2013-01-09 13:29:12

 

이종석과 김우빈이 오랜 갈등을 풀고 화해에 접어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고남순(이종석)이 강제전학을 당할 상황에 처하자 이를 막기위해 나선 박흥수(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과거 남순과 흥수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교내에 알려지면서 둘 중 한명은 전학을 가야하는 기로에 놓이게 됐다. 학교 규정상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는 한 학교에 다니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

 

이에 남순은 자신이 전학을 가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이를 흥수에게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강세찬(최다니엘)은 흥수와 남순과 함께 농구를 하면서 "고남순 전학가면 빽빽이 쉰장이나 남았는데 너 혼자 해야되겠다."고 말을 흘리며 흥수를 갈등하게 만들었다.

 

이어 흥수는 남순이 전학 수속을 밟기 위해 학생 주임인 엄대웅(엄효섭)과 함께있는 상담실 주변을 서성이며 망설이고 있었고 이를 본 세찬은 "빽빽이 혼자 하는 거 싫은가보다. 그런데 가해자랑 피해자랑 농구 같이 하는 거 본 적 있느냐?"고 흥수의 흔들리는 결정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결국 흥수는 대웅과 남순이 있는 자리로 들어가 남순이 전학을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고남순도 가해자가 아니다. 그냥 친구다. 아주 운이 없었던. 그리고 지금은 화해하는 중이다."라는 진심 어린 말을 던지며 남순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전학을 무효로 만들고 나온 흥수에게 남순이 고맙다는 말을 건네자 흥수는 "공짜 아니다. 조건이 있다. 내 빽빽이 네가 해라."고 예전처럼 장난스러운 친구 사이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세찬이 학교를 떠나려는 기간제 교사 정인재(장나라)에게 자신이 되고 싶었던 선생님이 모습이 바로 정인재같은 교사였다는 반전 고백으로 털어놓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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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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