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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부터 3D TV 방송시작

2011-11-16 12:21:04

중국이 3D TV방송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중국의  방송 및 영화 정책을 총괄하는 광전총국(SARFT)의 요구에 따라 CCTV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격적으로 3D TV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 1월 1일부터 3D TV 시험방송을 시작하고 2015년 말이 되기 전까지 10개의 3D채널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초에 런칭할 3D방송은 유료채널이다. 단 시범방송 기간에는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3D 콘텐츠 수급부족으로 매일 4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재방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의 광전총국은 중국의 첫 3DTV의 성공을 위해 CCTV가 베이징TV, 상하이TV, 텐진TV 등 5개 방송사와 연합하여 3D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송할 예정이다. 광전총국은 3D채널에 대한 책임을 CCTV에 부여하였다. 이미 상하이TV와 톈진TV는 독자적으로 3D TV채널을 시도했다가 콘텐츠 부족으로 연기한 상태이다.


중국  TV방송사는 3D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촬영-제작-방송-시청 전 단계에서 각종 문제가 산적해 있다. 이 문제를 방송사간 연합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CCTV와 상하이TV는 매일 1시간 분량을, 톈진과 선쩐은 30분 분량의 3D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외 방송사는 부정기적으로 3D콘텐츠를 제작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은 이미 3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영화의 경우 중국에는 4천개 이상의 3D 스크린이 들어서서 미국과 함께 3D영화산업을 이끌고 있다. 3DTV 가격도 갈수록 하락하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발표된 <<평판TV 도시소비자 수요조사 보고>>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는 모두 600만 대의 3D TV가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73.7%가 향후 3년 내에 3D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는 내년도 TV시장은 2억 대로 추산되며 그 중 3D TV가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2010년 월드컵을 3D 신호로 방송했었고, 작년 광저우 아시아게임의 경우 일부지역에 3D로 시험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CCTV는 내년 런던올림픽 대회 3D보도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CCTV는 런던올림픽의 경우 개폐막식, 수영, 체조 등을 중심으로 300시간 분량을 3D로 내보낼 예정이다.

 

중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3D안경문제, 표준문제,  시청자 시각문제 등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5월 19일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를 3D로 방송했었다.

글 : KBS미디어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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