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우체통

유인나, 라디오서 책 2000여 권 기부

2012-08-22 13:16:14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책을 읽자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단순히 읽는 것 뿐 아니라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KBS 쿨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에서는 지난 8월 18일 토요일, 한강 난지 공원 잔디 마당에서 <미니콘서트 - 잔디밭 위에 놓인 책꽂이> 라는 공개 방송을 마련, 청취자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특이한 것은 저마다 책 몇 권씩을 들고 입장을 하였던 것. 미리 방송을 통해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들고 모이자며 약속을 했는데, 이들이 기증하는 책이 입장 티켓을 대신한 셈이었다.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청취자들의 사연과 책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가수들의 감미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김조한, 어반자카파, 노을, 장재인, 커피소년, 타루, 라디의 열창이 한강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몰입은 더욱 깊어갔다.

 

이날 모인 책은 제작진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청취자들은 서울 아닌 먼 지역에서도 무거운 책들을 들고 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특히 공개방송 현장에 오지 못한 청취자들 또한 우편으로 참여.이날 모인 책은 2000여권에 육박했다.

 

애초에 많아야 500권 정도로 예상했던 기증 도서는 그의 몇 배를 뛰어넘는 권수에 보관도 쉽지가 않다며 행복한 고민 중이라는 후문.


청취자들로부터 받은 책들은 안쪽에 스티커를 부착, 기증자 이름을 직접 적어 넣어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관에 전달된다.

 

여기에는 장애인 복지관, 해외 한국인 거주마을, 벽지 도서관, 그리고 늦깎이 공부를 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DJ 유인나와 공개방송에 함께 한 가수들도 책들을 내놓아 청취자들의 책들과 함께 필요한 곳에 기증된다.


참여자들은 이번 공개 방송을 계기로 책을 필요로 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겨우 나의 책 한권이 모여 누군가의 꿈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자신에게 소중한 깨달음과 감동을 안겨준 책이 다른 누군가에게 또 다른 희망 과 꿈으로 이어지는 데에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가 중간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라디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커뮤니티 문화가 다시 확인된 셈이 됐다.

 

 

글 : KBS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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