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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작품상은 피에타

2012-12-01 12:23:17

 

어제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김기덕 감독의 문제작 <피에타>에 돌아갔다. 베니스의 짧은 영광이후 정작 국내 흥행에서 초라한 결과를 낳았고 영화시상식마다 가십성 기사를 더 많이 내놓았던 <피에타>였기에 수상의 의미가 남달랐다. 시상대에 오른 김기덕 감독은 “이 영화는 스태프가 25명이고 제작비가 1억원, 제작촬영일수가 10일이었다. 우리 영화의 뜨거운 심장이 되어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자본주의, 돈이 지배하는 극단적인 세상에 대한 영화다. 나는 돈이 주인이 아닌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 영화의 주제와 이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그리고 극장상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에둘러 표현했다.


감독상 역시 이변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다. 쟁쟁한 작품을 물리치고 우리나라 사법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영화 <부러진 화살>의 노장감독 정지영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정지영 감독은 수상소감을 밝히며 "부러진 화살을 사랑해주신 관객여러분, 지금 상영중인 <남영동1985>가 재미있다."며 신작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남우주연상 역시 그 어느해 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최민식에게 돌아갔고 여우주연상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임수정이 차지했다.


제33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수상작(자)

 

▲최우수작품상 피에타(김기덕필름)
▲감독상 정지영(부러진 화살)
▲남우주연상 최민식(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여우주연상 임수정(내 아내의 모든 것)
▲남우조연상 류승룡(내 아내의 모든 것)
▲여우조연상 문정희(연가시)
▲신인남우상 조정석(건축학개론)
▲신인여우상 김고은(은교)
▲신인감독상 공모자들(김홍선)
▲촬영상 김태경(은교)
▲조명상 홍승철(은교)
▲음악상 조영욱(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미술상 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기술상 유상섭 정윤헌 무술팀(도둑들)
▲각본상 윤종빈(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다관객상 도둑들
▲단편영화상 강원(밤)
▲청정원인기스타상 하정우(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배수지(건축학개론) 김수현(도둑들) 공효진(러브픽션)

글 :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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