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말괄량이 도적패 딸로 발랄한 첫 등장
2013-05-02 13:25:02
윤진이가 도적패의 말괄량이 딸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이하 천명)에서는 도적패의 두목 거칠(이원종)의 딸인 소백(윤진이)이 아버지를 찾아 옥사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친구를 죽인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혀있던 최원(이동욱)은 자신이 그토록 아끼는 딸 최랑(김유빈)의 꿈을 꾸다가 어디선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꿈에서 깨어났다. 알고보니 그 소리는 최원과 같은 곳에 갇힌 거칠을 찾아온 소백의 목소리였던 것.
이어 소백은 도적패의 딸다운 괄괄한 기세와 털털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나다. 아버지 딸. 아버지 보려고 왔는데 자고 싶느냐."며 거칠을 깨웠다. 이에 일어난 거칠은 옥사를 지키던 옥졸들이 모두쓰러진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러자 소백은 "아버지 얼굴만 보려고 왔는데 이놈들이 하도 말려서 어쩔 수 없었다."면서 장정들을 몇이나 쓰러트린 여자답지 않게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지어 거칠을 기함시켰다.
계속해서 거칠은 딸 소백의 겁없는 행동에 타박을 늘어놓다가 "예쁜 얼굴 다 버렸다. 시집도 가야하는데 얼굴에 때 좀 벗기고 다녀라."라며 도적패의 두목이 아닌 딸 가진 아버지다운 걱정섞인 잔소리를 했다.
그 말에 소백은 "기집애 취급말라"고 질색하면서 거칠을 옥에서 꺼내주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거칠은 소백에게 "아무짓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라."고 당부했다.
그 때 관군들이 옥사에 들이닥쳤고 소백은 그들을 보고 도망칠 기색도 없기 아버지가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는 말 그대로 가만히 있다가 결국 관군들에게 끌려 나가고야 말았다.
이처럼 딸의 천방지축같은 모습에 거칠은 한숨은 내쉬며 "내가 쟤 떄문에 함부로 죽을 수도 없다."며 한탄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최원이 갇힌 옥사로 찾아온 최랑이 절절한 재회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글 : 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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