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이보영 용서 "행복하게 잘 살아"
2012-12-17 13:17:52
박해진이 이보영을 용서하면서 오랜 갈등의 골을 풀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연속극 <내 딸 서영이>에서는 이상우(박해진)가 최호정(최윤영)의 집에서 결혼 승낙을 얻어내고 빠르게 결혼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상우는 결혼을 준비하던 도중 이서영(이보영)과 만남을 가졌다. 상우는 한결 온화해진 태도로 서영에게 "남편이 잘해주느냐? 행복해보이더라."면서 말을 건넸다. 이어 상우는 "아이부터 낳아라. 그래야 들켜도 아이때문에 발목 잡혀 살 수 있을 거다. 아니면 그 전에 용기를 내라."며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조언을 했다.
그러자 서영은 금새 눈시울을 붉히며 "몇 번이나 말하려고 했다. 그런데 우재 씨가 믿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단단해서 그 가족들도 너무 믿어버려서 말 못했다. "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덧붙여 서영은 "나는 들키고 그 사람 얼굴 보고 살 자신이 없다."고 눈물을 쏟았다.
그런 서영을 본 상우는 "네가 결혼할 때 나는 네 맘을 몰랐다. 결혼할 때 말리더라도 네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말리지 못해서 미안하다.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내 마음이 그러지 못했다."고 아버지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면서 서영의 마음을 오랫동안 짓누르고 있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해줬다.
이어 상우의 진심 어린 용서에 서영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상우는 서영에게 손수건을 주면서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라. 그리고 어떤 순간이 와도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게 생각해라."고 당부의 뜻을 전하면서 서영과 상우는 지난 세월동안 해묵은 갈등을 풀게 됐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상우와 호정의 결혼소식으로 인해 상심한 강미경(박정아)이 상우의 집에서 서영과 상우가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과 경악으로 물든 모습이 극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였다.
글 : 전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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