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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겨울에 더욱 운치가 있는 강원도 겨울여행지 3선

기사에 나온 방송을 들어보세요! 10:11


Q. 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요?

 

12월 중순이 되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그렇다고 집안에만 있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날씨가 추울수록, 눈이 내릴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여행지 가운데 오늘은 겨울에 찾으면 좋은 강원도 여행지 세 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Q. 그럼 어디부터 가볼까요?

 

당일여행 보다는 아무래도 1박 2일 여행은 준비할 것도 많고,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되지요? 그런데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1박 2일 여행지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찾아갈 수 있는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이 바로 그곳입니다.

 

강릉 정동진의 해돋이 장면

 

강릉에서 남쪽으로 15km쯤 떨어져 있는 정동진은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이자 기차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확하게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찻길 옆에 일명 ‘모래시계 소나무’라 불리는 자그마한 소나무가 있고, 겨울 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한 백사장도 있습니다.

 


Q. 그런데 왜 정동진이 부담이 없는 ‘1박 2일 여행지’인지요?

 

정동진은 기차를 타고 가면서 1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동진은 새해 일출 명소로 워낙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제 지인의 경우는 몇 년 전에 새해 첫날 일출을 보려고 정동진으로 출발을 했으나 교통체증으로 인해 해가 중천에 떠올라서야 겨우 정동진 바닷가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강릉 정동진 바닷가

 

오히려 보름 정도 미리 다녀오시면 덜 복잡해서 좋을 듯싶습니다. 참고로 청량리역을 출발해 정동진까지 가는 기차는 오전 7시 5분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하루 6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하는 기차는 약 5시간 20분 뒤인 새벽 4시 39분에 정동진역에 도착합니다.

 


Q. 새하얀 눈길을 걸을 수 있는 곳도 있겠죠?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의 깊숙한 산속에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있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중에서도 눈이 쌓여있는 겨울 모습을 최고의 절경으로 꼽습니다.

 

순백의 세상인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끝내고 지난 12월 16일부터 탐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작나무는 껍질이 하얗고, 곧게 20m까지 자라서 ‘숲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숲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움집

 


Q. 눈이 쌓여 있는 강원도 산골인데 힘들거나 위험하진 않을까요?

 

그래서 방심하지 말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차장과 탐방안내소 근처에는 눈이 없더라도 자작나무숲 탐방로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등산화, 장갑, 아이젠, 스패츠, 등산 스틱은 꼭 준비하고, 따뜻한 물과 겉옷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자작나무숲에서 올려다 본 하늘

 


Q. 마지막으로 찾아갈 곳은 어딘가요?

 

눈이 내리는 날 찾아가면 좋은 곳인데요.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고판화박물관입니다. 원주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고판화박물관은 치악산 남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주 고판화박물관이 있는 명주사 겨울 풍경

 

원주 고판화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고판화 작품들

 

고판화박물관에서는 선학 스님(명주사 주지)이 힘들게 수집한 고판화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티베트, 몽골, 인도, 네팔 등지의 다양한 고판화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에는 직접 판화를 찍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원주 고판화박물관에서 판화찍기 체험을 하는 모습

 

 

[KBS 1라디오 12월 16일자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여행정보’ 코너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여행정보‘ 코너는 송일봉 여행 전문가와 함께했습니다.]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스토리텔러 송일봉 :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역임. 1959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으며 해외여행전문지 코리안 트레블러 편집부장과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현대문화센터, AK문화아카데미에서 20년째 여행전문강사로 활동하면서 KBS-1라디오(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CBS 라디오(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등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병리학회, 삼성인력개발원 등에서 강연을 했으며 저서로 《주제가 있는 여행》, 《이번 주말엔 어디가면 좋을까》, 《세계의 아름다운 곳 50선》,《1박2일 힐링여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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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렀다가는 초대석 : 부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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