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불량 학생들만 다닌다는 풍랑고,
육식동물들이 즐비한 곳에 홀로 먹잇감으로 던져진 주인공(박건)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
‘아부쟁이’ 는 주인공(박건)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하면서 시작된다.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하기 때문에 딱 1년만 버티자는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기 된 일반 고등학교와는 조금 다른 문제가 많은 학교..
적자생존의 현장에서 수많은 캐릭터들이 모여 이야기가 벌어진다..
배경은 고등학교이지만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다름없다.
강한 아이들은 약자를 괴롭히면서 자신의 세를 과시하고
약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강자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
철저하게 힘의 논리로 분화된 세계를 드라마는
경쾌한 학원물로 풀어나간다.
시청자가 가장 짜릿한 대리만족을 느끼며 드라마에 빠져드는 순간은
보잘것 없고 나약한 인물이 시련을 극복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통쾌한 역전드라마를 연출할 때이다.
빠르고 경쾌한 이야기 전개, 그리고 코믹한 에피소드 및
호쾌한 액션을 통해 무엇보다 진정한 ‘아부’의 의미를
시청자 스스로가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만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