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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도넛 1부 (2015/02/09)
  • 방송일시 : 2015년 02월 09일(월)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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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도넛

 

방송일 : 2015년 02월 09일(월) ~ 02월 13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허윤희 취재작가 (02-782-5555)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추운 날씨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가장 먼저 장터의 문을 여는 가족이 있다!


경북 경주의 입실장, 불국사장, 그리고 울산의 호계장.

5일마다 서는 장날에 장터를 돌며 

오뎅과 떡복이, 즉석 도너츠를 팔고 있는 

박옥경(34) 씨네 가족이 바로 그 주인공!


2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홀로 힘들어했던 오공임(55) 씨.

그 모습에 옥경(34) 씨와 동생 박근철(32) 씨는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와 일을 돕기 시작했다!


남매가 어머니를 따라 시장으로 들어와

함께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1년 반.

1분에 하나 굽던 호떡이지만, 이젠 다섯 개도 거뜬하다는

 시장경력 22개월 차 옥경(34) 씨!

아버지의 빵맛을 이어가려고 고군분투 노력중인 

빵 담당, 17개월 차 동생 근철(32) 씨!

그리고 이들을 지휘하는 가게의 총괄책임자

30년 차 베테랑, 어머니 공임(55) 씨!


어떤 직업보다 자부심을 느끼며, 

아버지가 떠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싶다는 세가족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 남매, 어머니의 곁으로 오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고, 

상인들의 풋풋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경북 경주의 5일 장터.

이곳에는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가족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오뎅과 떡복이, 즉석 도너츠를 파는

젊은 상인 박옥경(34) 씨네 가족.

2년 전, 위암 수술 후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갑자기 돌아가신 옥경 씨의 아버지...

함께 시장 일을 하던 어머니 오공임(55) 씨는 

홀로 남편의 몫까지 모든 일을 감당하기란 힘이 들었다.

힘들어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옥경 씨와 동생 박근철(32) 씨는 

상의 끝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직장을 그만두는데...

남매,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와 일을 돕기 시작했다!



# 28년의 세월이 담긴 레시피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온 남매에게 남겨진 것은 

아버지의 28년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빵 레시피.

처음 노트를 봤을 때 근철 씨는  

아버지의 노하우를 전부 전수받은 줄 알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남겨놓은 레시피엔 

재료 배합법만이 적혀져 있을 뿐! 

“암호를 보는 것 같아요. 그냥 딱 던져주고 제가 그걸 풀어야 되요.

제가 찾아야죠. 이게 없었으면 시도조차도 못했을 것 같은데...” -근철INT 

장이 쉬는 날이면 근철 씨는 틈틈이 

노트를 보며 공부하고, 아버지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기도 하는데... 



# 아버지를 추모하며..



돌아가신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주변 사람들은 여전히 아버지를 기억하고 함께 추억한다.

2주기를 앞둔 가족에게 하나 둘 제사에 쓸 

질 좋은 재료들을 챙겨주기도 하고...

아직 시장일이 서툰 남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준다.

어린 나이에 남의집살이를 할 만큼 어려운 시절을 겪었던 아버지...

그리고 길 위에서 28년의 세월을 보내온 아버지는 

함께 고생하는 주변 상인들에게 항상 정을 베풀어 왔다.

덕분에 베푼 만큼 후한 인심도 얻은 그런 분이셨다.

“그동안 뿌려놨기 때문에 너희들이 거둔다고 생각하면 돼. 

부모는 뿌리고 자식은 거두는 거거든.” -우은주INT 

아버지의 제삿날, 목포에 계신 옥경 씨의 할머니가 

큰집 식구들과 함께 집으로 찾아온다.

아직도 아버지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줄 알고 있는 할머니..

가족들은 연로하신 할머니가 아들의 죽음을 알고 충격을 

받으실까 아직 사망소식을 전하지 못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아버지의 죽음을 숨길 수는 없을 터.

할머니께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야 하는데...



# 함께해서 행복한 우리 가족!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어릴 때부터 봐왔던 남매지만,
막상 고향으로 내려와 일을 시작하고 보니
배울 것도 많고, 실수도 많아 결코 녹록지가 않았다.
기름마저 꽁꽁 얼어버린 추운 겨울날씨에
바쁜 날은 함께 앉아 화롯불을 쬘 틈도 없고,
끼니마저 한사람씩 교대로 챙겨먹는다.
공임 씨는 밥을 굶어가며 일했던 남편의 모습이 생각나 
자식들만은 굶지 않고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는지 근철 씨는 진열대 위의 
빵이 비어있는 것이 신경 쓰인다며 끼니를 거르기 일쑤다.
남매가 어머니를 따라 시장으로 들어와 함께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지 어느새 1년 반.
처음에는 많이 서툴러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나날이 발전해가는 자신들의 모습과 아버지의 맛을 기억해주는
손님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빵을 만들어낸다!



<1부 줄거리>

 

경주시내 5일장들을 돌며 꽈배기며 도넛을 파는 박옥경(34) 씨네 가족. 2년 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힘들어했던 어머니 오공임(55) 씨의 모습에 옥경(34) 씨와 동생 박근철(32) 씨는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와 일을 돕기 시작했다. 남매가 어머니를 따라 시장으로 들어와 함께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1년 반이 흘렀다. 쉬는 날이면 가족들은 다음날 장사에 나갈 재료를 준비하고, 근철(32) 씨는 아버지가 남겨놓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제빵 기술을 공부한다. 빵 반죽을 만들어 장사를 나선 어느 날, 천막을 펼 자리에 낯선 차가 주차되어 있다!!



연출 :  조창근

글 :  서지숙

촬영 :  홍석원

조연출 :  천지영

취재작가 :  허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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