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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부 :: 이 부부의 특별한 세계일주
  • 방송일시 : 2016년 02월 03일(수) 오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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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의 특별한 세계일주
연출 : 이종은   작가 : 박소희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여행.
번듯한 직장을 그만두고 세계일주를 다니는 부부가 있다.
이들의 여행엔 특별한 것이 있다.
가는 나라마다 농장에서 농사일을 배우는 것.
귀농을 위해 세계일주를 한다는 특별한 부부를 만난다.


◆ 오늘을 달리고 내일을 심는다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으로 '세계일주‘를 꼽는다. 이 부부 역시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다니는 게 오랜 꿈이었다. 그리고 1년 4개월 전 꿈을 과감히 실행에 옮겼다. 최소한의 경비와 자전거에 꼭 필요한 짐을 싣고 세계를 누비기 시작한 것. 일본을 첫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대륙을 거쳐 남미 콜롬비아까지 왔다. 그런데 이 부부의 자전거가 향하는 곳은 유명 관광지가 아닌 비포장도로, 산길 너머 오지에 있는 농장이다.





◆ 우리에게 여행은 귀농을 위한 또 다른 시작



3년간의 세계일주를 마친 뒤에 부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실 이들에게 세계일주는 농부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 중의 하나다. 농사를 짓더라도 부모님처럼 힘들게만 짓고 싶지 않았다. 좀 더 새롭게 농사일을 즐기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을 세계의 농장을 찾아다니며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호주의 마늘농장, 칠레의 블루베리농장, 페루의 커피농장 등을 거쳐 이번에 찾은 곳은 콜롬비아의 카카오 농장이다. 이 농장의 호스트는 2년 전 미국에서 화학엔지니어로 일하다 귀농한 미겔. 미겔을 통해 부부는 농사의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한다.




◆ 어디 하루아침에 농부가 되나요?



부부가 늘 함께 하고 싶어 귀농을 결심하고 세계일주에 나섰지만 농부가 된다는 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특히 시골에서 자라 농사경험이 많은 아내에 비해 늘 책상에 앉아 일만 해 온 남편은 모든 일이 서툴기만 하다. 그래서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 또한 살아가는 재미 아니겠는가? 통장에 찍힌 숫자만 보며 정신없이 달려가던 시절에 비하면 농사일을 배우며 세계일주를 다니는 지금은 하루하루가 선물이다.




◆ 힘들다고 포기하면 그 너머의 풍광은 볼 수 없다



부부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다. 한 집에 살면서 흔히 겪는 고부갈등 한번 없이 잘 지내던 어머니. 이제야 효도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느낄 찰나, 어머니는 혈액암에 걸려 투병 1년 만에 돌아가셨다. 소중한 사람과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부부를 귀농으로 삶의 방향을 잡게 했다. 그 과정도 쉽지 않았고, 세계일주를 다니며 농장에서 일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이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고생 너머의 멋진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에. 이들의 꿈을 찾는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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